[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23일 오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향우, 예술전문가, 언론인 등 유치위원 대다수가 참석한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23일 오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건희 미술관 의령유치 추진의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령군] 2021.06.23 news2349@newspim.com |
유치 추진위원회는 이건희 미술관 의령 유치의 당위성과 함께 지금까지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사항을 공유하며, 앞으로 미술관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유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오태완 의령군수는 "미술관의 의령 유치는 의령과 삼성, 이건희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 뿐만아니라 문화분권,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매년 10월에 개최될 호암문화예술제와 삼성의 성장과정, 사업보국, 기업가 정신, 사회공헌 등을 전시하는 삼성특별관과 연계한 명품문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건희 미술관 의령 유치를 꼭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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