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준설선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9시24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항 북방파제 준설선 B호(708t, 후포항 북방파제 케이슨작업선)에서 거동이 불가한 응급환자 A(69) 씨를 구조해 육상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에 무사히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해경이 22일 오전 9시24분쯤 후포항 북방파제 준설선에서 작업 중 부상을 당한 작업자 A씨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1.06.22 nulcheon@newspim.com |
울진해경에 따르면 A씨는 후포북방파제 앞 해상 준설선 B호에서 작업 중 그로브장치(준설장치) 와이어로프에 걸려 넘어지면서 어깨와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
신고를 접한 울진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고 의식은 있으나 거동이 불편한 A씨를 구조정으로 후포항에 이송한 후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A씨는 인근 울진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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