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4·구미3·경주1·김천1·영천1·경산1 명
[포항·구미·경주·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월 들어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오던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두자릿수로 불어났다.
두자릿수 이상 확진자 발생은 지난 10일 이후 13일만이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0명과 해외유입 감염사례 1명 등 1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868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6.22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포항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등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중 3명은 경주와 포항지역 확진자 등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또 1명은 '경로불명'의 유증상 감염자로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누적확진자는 658명으로 증가했다.
◇ 구미.경주 = 구미시에서는 밤새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시 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619명으로 불어났다.
경주시에는 이달 8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414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25명으로 증가했다.
◇ 김천.영천.경산 = 김천에서는 지난 13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18명으로 늘어났다.
또 영천시에서는 이달 11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천9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5명으로 증가했다.
경산시에서는 이달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중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는 1344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사례 4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5.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4.7명에 비해 1.2명이 늘어나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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