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아이는 못가르쳐도... 중국 애완동물 시장 로켓 성장 유망 섹터 주목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17:25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17:26

생육 목욕 미용 보험 복장 의료 체중 장례 시장 확장
간식 보건 식품 비롯 관련 용품 매출 30배 폭발 성장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1년 중국 6.18 징둥 쇼핑 대축제가 전체 판매량에서는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애완동물 관련 매출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 투자 매체 퉁화순(同花順)은 6.18 온 오프 쇼핑 대축제에서 식품 등 애완동물 용품 고객이 3.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6.18 대축제를 처음 시작한 날인 6월 1일 0시~15분 사이 애완동물 스마트 용품 총 거래액은 전년동기비 30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완동물 간식 거래액도 28배 증가세를 보였다.

통화순은 업계 전문 데이터를 인용해 2015년~2020년 중국 애완 동물 시장 규모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2020년 총 시장규모는 2953 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비 33.5%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회 변화로 인해 반려견 등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당분간 가파른 시장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퉁화순은 2년 뒤인 2023년에 가면 애완 동물 산업의 시장 규모가 5928억 위안까지 팽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애완동물 시장. [사진=바이두]. 2021.06.21 chk@newspim.com

다수의 투자기관들이 애완동물 시장의 미래를 밝게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화안증권은 과거 10년 애완 동물 시장 복합 성장률이 20%를 넘었다며 반려 견의 경우 1년 경제가치가 5000위안, 의료 서비스까지 고려하면 1년 지출이 2만 위안을 초과한다고 밝혔다.

반려 견 등 중국 애완 동물 산업은 용품과 생육 목욕 미용 보험 훈련 복장 의료 체중 관리 장례 등으로 영역이 세부적으로 확대하면서 계속 부가적인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중국 중진(中金)공사는 중국 애완동물 식품 산업 규모가 80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총고빈(中寵股份, 00289)은 중국 반려견 애완동물 식품 산업의 선발 기업으로서 식품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 등에 주력해 왔으며 현재 주식과 간식 등에서 업계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디고빈(佩蒂股份, 300673)도 애완동물 업종의 유망 테마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디고빈은 영양보건및 기능성 간식 및 주식에 있어 뛰어난 브랜드 파워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루이진생물(瑞普生物, 300119) 도 애완동물 보건 상품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