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면‧동별 접종률에 따라 상위 5개 면‧동을 선정해 면‧동민의 날 행사 비용을 10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2020.02.05 news2349@newspim.com |
예방접종한 거제시민 누구나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하는 경우 거제식물원 정글돔 및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거제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는 접종자에 대해서는 기존 도서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시민을 위해 독서를 통한 정서 함양에 보다 기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1인당 4매씩 총20명에게 공원 입장요금과 모노레일 무료탑승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시는 7월~9월 중 경품 응모 접수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보다 많은 시민께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여 4분기에는 우리 시민여러분께서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소망한다"며 "접종대상 시민여러분께서는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시고 접종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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