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대규모…도민 여가생활 개선 등 기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 시설인 '제부마리나'가 개장했다.
21일 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제부마리나는 총면적 10만455㎡(수상 6만3145㎡, 육상 3만7544㎡)규모로 26ft 소형선박에서 100ft 대형요트까지 총 300척의 선박이 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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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대 규모로 만들어진 제부마리나 전경 모습[사진=평택항만공사] 2021.06.21 krg0404@newspim.com |
특히 제부마리나는 수심 3.5m로 준설되어 365일 입출항이 가능하며 아산만항로까지 IALA 해상부표를 따라 안전하게 서해안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오는 2023년 12월까지 클럽하우스와 선박수리소, 급유시설 등 기능시설 건립이 완료되면 국제적 수준의 마리나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부마리나에 입항한 05스타앵글러25 선주는 "오랫동안 제부마리나가 개장하길 손꼽아 기다렸다"며 "경기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제부마리나에 많은 사람들이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제부마리나가 위치한 경기 서부권은 최대 해양레저산업 지역으로, 제부마리나 개장하면 경기도민 여가생활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와 함께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