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공중화장실에 대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21일 군에 따르면 현재 군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 45개소를 대상으로 청소·소독·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수욕장 운영기간 중에는 현재 10명의 관리 인력에서 8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양양해변.[사진=양양군청] 2021.03.12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군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죽도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등 7개소의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낙산A지구 백사장 공중화장실 1개소는 지난 17일 착공해 해수욕장 개장 전에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16일부터 한 달간 법수치리, 어성전리, 원일전리, 부소치리, 송전리 내 8곳에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범죄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내 공중화장실 36개소에 대한 불법촬영 특별점검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우리지역의 관광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