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경로불명' 확진자와 가족감염 등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해 10명대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5명,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1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17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309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208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사진=대구시] 2021.06.20 nulcheon@newspim.com |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대구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6명과 이들의 동거가족 4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돼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아프리카에서 입국한 경북 경산시 거주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83명이며, 이들은 지역 내외 7곳 병원과 지역내외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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