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포항·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한자릿수를 지속 유지하며 감소세를 어어가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5명,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849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6.20 nulcheon@newspim.com |
◇ 구미 = 구미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 606번확진자'A 씨와 접촉한 '구미610.611번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 확진자의 첫 감염고리로 여겨지는 A씨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사례여서 지역 연쇄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615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안동 = 포항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52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이달 5일 아시아 지역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74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사례 3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4.7명에 비해 0.3명이 줄어들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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