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월 들어 지속 감소세를 이어온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한자릿수로 격감했다.
이번 한자릿수 발생은 지난달 20일 9명이 발생한 이후 28일 만이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7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77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270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207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6.17 nulcheon@newspim.com |
북구 소재 PC방 연관 n차 감염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대구시에서 검사 후 타 지역으로 이관돤 1명이 포함돼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62명이며, 이들은 모두 지역 내외 9곳 병원과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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