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16일 제309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의 모든 일정을 종료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녹지과, 상하수도사업소,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 이어 지난 11일 연기됐던 투자유치과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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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행정사무감사.[사진=동해시의회] 2021.06.16 onemoregive@newspim.com |
이정학 의원은 "초기 설치비용, 유지관리비, 검침 정확도, 누수에 대한 대처, 민원 불만 요소 등 다각도로 검토하여 수도 계량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즉각적으로 민원요구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재석 의원은 지난 14일 진행했던 상습 침수지역과 재해위험지구 공사완료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 활동을 언급하며 "성과가 당장 눈앞에 보이는 관광지 개발사업 등도 좋지만 시민의 생명·재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반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가시적인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남순 의원은 "출장여비 지급 부적정, 공공요금 체납, 인지세 소인 처리 소홀, 행사실비보상금 지급 부적정 등 감사지적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석찬 의원은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임대시설의 임대료가 기존대비 30% 상승한 것으로 안다.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 인하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특위는 투자유치과 감사에 앞서 지난 11일 투자유치과 감사시 증인 출석을 거부한 동해시장의 증인 출석을 재요구 했으나 "경자구역과 관련한 입장표명은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또 다시 출석을 거부했다.
이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동해시장 증인 불출석과 관련 과태료 부과건을 상정하려 했으나 의원들의 반대로 상정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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