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산청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문화시설들에 대한 사전 점검과 방역 조치를 마치고 재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의학박물관과 엑스포주제관, 산청약초관, 동의전을 정상 운영한다.
산청 동의보감촌 동의전 전경[사진=산청군] 2021.06.16 news_ok@newspim.com |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오랜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방문객들을 위해 한시 무료관람을 진행한다.
동의보감촌 상부 숲속에 위치한 휴식공간인 '한방자연휴양림'은 오는 22일부터 재개장할 예정이다.
'한방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동의보감촌의 건강한 한방약초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동의보감촌 정상운영과 함께 시천면 남명기념관과 중산관광지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단성면 목면시배유지, 생초면의 산청박물관, 목조각장 전수관도 재개관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일로 객실 소독·환기를 실시할 방침이다"며 "안전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방문객들께서도 개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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