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수원 지역 국회의원에게 "기초지자체가 재정 자율성을 실질적으로 확보하는 방향으로 2단계 재정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책간담회에서 염태영 시장(왼쪽 첫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1.06.15 jungwoo@newspim.com |
15일 염 시장은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지역 2021년 2분기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내년 1월 '수원특례시'가 출범하는데, 특례시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재정 분권"이라며 "특례시 권한 확보, 2단계 재정 분권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태영 시장과 김진표(수원시무)·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조무영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질적 행정권한 확보로 특례시 완성 △'문화도시 수원' 완성 △수원 팔달경찰서 신축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대책 방안 등 수원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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