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우체국택배 노조 "정부, 사회적 합의 책임있게 나서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경수 위원장 "청와대와 정부 결단만 남아"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이틀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우체국택배 노동자들이 정부와 여당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책임있게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노동자를 살릴 사회적 합의를 정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대책위원회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포스트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에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filter@newspim.com

이들은 "택배 과로사 관련 사회적 합의의 핵심은 장기간 무임금 노동이었던 분류작업 문제"라며 "국가공공기관인 우정산업본부는 분류인력을 투입하고 있는 민간 택배사들과 달리 분류인력 투입이 거의 없고 분류비용마저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정사업본부는 분류비용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더니 일주일 사이에 '이미 수수료에 분류비용을 포함해서 지급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국가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당연히 정부가 나서서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제 남은 것은 청와대와 정부의 결단"이라며 "사회적 합의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번복하는 한 더 이상의 대화와 타협을 없을 것이며, 단호한 투쟁으로 맞설 것을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체국택배 노동자 120여명은 여의도우체국 청사가 있는 포스트타워에서 이틀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가 열리는 16일까지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