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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자율주행·UAM 점검"...정의선 회장, 美서 '퍼스트 무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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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부 이어 동부까지 출장...8조 투자 신사업 몰려
글로벌 UAM·로보틱스 등 경쟁↑...전략 점검 나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또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인데, 미래 모빌리티 시장 거점지인 미국에서 '패스트 팔로워'가 아닌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겠다는 정 회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현대차그룹 전용기를 타고 뉴욕·보스턴 등 미국 동부 지역으로 출장을 떠났다. 앞서 지난 4월엔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미국 서부 지역 점검을 위해 미국행(行) 비행기에 탑승한 바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

정 회장이 출장지로 선택한 미국은 모빌리티 경쟁이 한창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기술 진보를 꾀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수소차 부문의 현 상황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5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미국에 5년간 총 74억달러(한화 8조1417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만큼 현지 사업 점검 및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올 상반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아이오닉5' 'EV6' 등 전기차를 글로벌에 성공적으로 선보인 만큼, 자율주행과 UAM 등 모빌리티 신기술 경쟁에 본격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은 지난해 마무리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월 미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앱티브(APTIV)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사명을 '모셔널(Motional)'로 정했다.

모셔널은 이미 ▲최초의 완전자율주행차 미 대륙 횡단(2015년) ▲세계 최초의 로보택시 시범사업(싱가포르, 2016년) ▲세계 최대 규모의 일반인 대상 로보택시 서비스 상용화(라스베이거스, 2018년~현재) 등을 실현하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모셔널은 2023년 미국에서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래 산업인 로봇 기술을 위해선 지난해 말 11억 달러(1조2283억) 가치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 등으로 유명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분야의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4족보행 로봇 '스팟(SPOT)'이 지난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시연되고 있다. 2020.12.18 mironj19@newspim.com

이번 출장에서 정 회장은 델라웨어주에 위치한 UAM 연구 현지 법인 '제네시스 에어 모빌리티'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DC에 UAM 사업을 전담할 현지 법인 출범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현지 전략 재검토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정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그가 제시한 사업 비전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는 지난해 10월 임직원 타운홀 미팅에서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의 50%는 자동차, 30%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20%는 로보틱스가 맡게 될 것"이라고 전망,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행정부의 '바이 아메리칸(미국 제품 구매를 강조)' 기조와 함께 강력한 친환경 정책이 실시되는 등 미국 내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미국 서부 출장으로 현지 공장 생산 상황을 점검했다면, 동부 출장에선 미래 사업 전략 수정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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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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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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