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 코로나19 확진율 2%대...지난해 3월래 최저

기사입력 : 2021년06월14일 09:13

최종수정 : 2021년06월14일 09:1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코로나19(COVID-19) 검사 대비 확진율이 2%대로 지난해 3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첼시에 있는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에서 의사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1.06.11 [사진=로이터 뉴스핌]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치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의 일주일 간 코로나19 양성 판정률은 2% 정도다. 

이는 지난 겨울 확산세 정점 때 13%와 크게 대조된다. 7일 평균 확진율은 4월부터 꾸준히 감소해왔다.

유전자증폭(PCR) 검사 건수도 크게 줄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검사 건수는 67만7000건으로, 지난해 가을과 겨울 200만건에서 큰 폭 감소한 것이다. 

존스홉킨스대의 보건 전문가 제니퍼 누조는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줄고 백신 접종은 증가하면서 PCR 검사를 할 필요성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WSJ는 "이는 미국이 경제활동 재개의 길로 잘 나아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CDC도 백신 접종자라면 확진자와 접촉했어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검사를 게을리 하면 재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