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유럽증시] 통화정책 유지 지속에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12일 01:49

최종수정 : 2021년06월12일 01:49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가 1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5포인트(0.65)% 오른 457.5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22.05포인트(0.78%)상승한 1만5693.27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4.17포인트(0.83%) 뛴 6600.6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5.88(0.65%)상승한 7134.06에 마감했다.

시장은 주요 중앙 은행이 인플레이션 상승의 조짐에도 불구하고 완화된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원자재 랠리가 영국증시를 상승시켰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이번 한 주간 1.1% 상승해 5월 초 이후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4월 영국의 경제 생산량이 1년 전보다 2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닜다. 이에 원자재 관련주들이 1.9% 올라 원자재 관련주의 비중이 있는 영국증시FTSE 100을 0.7% 올렸다.

여행과 레저 업종도 반등에 성공했다. 스페인 호텔 체인인 멜리아는 15개월 만에 최고 경영자가 6월 수익성 회복을 예상한 후 2.0% 상승했다.

시장은 다시 낙관론이 재개되면서 유럽의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투자자들은 경제 회복의 혜택을받는 상품, 산업과 은행 업종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은 전일 로존에 대한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올렸지만 여름 동안 꾸준한 부양책을 약속하면서 은행의 지원을 조기에 되돌리는 것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같은 결정 이후 유로존 국채 수익률은 은행주에 부담을 주면서 하락했다.

BCA 리서치는 "유럽에서는 가격 압력이 여전히 완화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예측을 상향 조정 한 후에도 ECB는 예상 기간 내에서 인플레이션이 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고성장 미국 주식에 대한 포지션을 줄이고 유럽에 일부를 추가하면서 주식 펀드가 지난 9일부터 소폭 유입을 보였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