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업비트 등 4대 가상화폐거래소, 금융위 컨설팅 신청 완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일 오후 6시 금융위 신청 마감
4대 거래소 중 빗썸 가장 먼저 제출
20개 중소 거래소도 속속 신청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가 일제히 금융위원회에 실사 컨설팅 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20개 중소 거래소들도 마감까지 신청서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행 실명계좌를 가지고 있는 4대 가상화폐 거래소는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현장컨설팅 신청서를 냈다. 신청 마감일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4대 거래소 중 가장 먼저 신청을 완료한 것은 빗썸으로, 전날 컨설팅 설명회 직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 관계자는 "이미 신청했고 업계 대표 거래소로써 감독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신고 관련 프로세스에 모범답안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뒤이어 코빗, 업비트, 코인원 순으로 신청서를 냈다.

전날 FIU는 서울 여의도 코스콤에서 금융감독원 등 정부 관계자, IT전문가, 30여개 가상화폐 거래소를 만나 '현장컨설팅 설명회'를 진행했다. ISMS 인증을 받은 20곳 외에도 획득을 준비 중인 10여개 거래소도 참석했다. 설명회는 20개사 중 10개 회사씩 나눠 각각 40분가량 진행했다.

설명회에서 금융위는 직접 가상화폐 거래소로 출장 실사 방문을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직접 금융위에 출장 컨설팅을 나와달라는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이에 응하겠다는 것이다.

컨설팅 일정은 이달 14일부터 7월말까지로, FIU는 내부 직원과 금감원 자금세탁방지실 직원 등 7~10명으로 실사팀을 구성해 1개의 가상자산 거래소당 일주일 간(5영업일) 현장 점검을 나갈 계획이다. FIU가 신고수리준비 사항 점검 및 보완사항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컨설팅 항목은 사업자 신고 관련 준비사항, 전산시스템의 안정성과 취약성 등이다.

4대 거래소 외에 ISMS 인증을 받은 20개 중소 거래소들도 속속 컨설팅 신청서를 내고 있다. 고팍스, 한빗코, 플라이빗, 텐앤텐, 지닥 등이 신청서 제출을 완료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관계자는 "나머지 업체들도 마감 시간까지 신청서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각 사)

4대 거래소들은 금융당국의 현장 실사에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입장이지만 중소 거래소들은 부담이다. 사업자 신고를 착실히 준비해온 곳은 특별한 준비 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아직 준비가 미비한 곳은 당장 하루 만에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A거래소 관계자는 "사실상 금융위가 사업자 신고 본심사 이전에 컨설팅을 통해 심사를 간소화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업계에 가이드라인이 전무한 상태에서 금융당국이 직접 나서서 컨설팅을 해준다고 하니 거래소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회를 통해 당국의 스탠스를 확인하고 제도권과 비제도권(가상자산)의 괴리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대 거래소를 제외한 나머지 거래소들은 현재까지 은행과의 실명계좌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실명계좌를 받지 못하면 사실상 사업자 신고를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이번 컨설팅에 핵심이 빠진 것이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B거래소 관계자는 "시스템 실사도 중요하지만 사업자 신고의 선결조건은 '은행 실명계좌'인데 첫 단추가 꿰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실사를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다"며 "한 가지 희망은 실사가 원활하게 마무리 된 후 은행 계약이 수월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거래소 관계자는 "컨설팅 신청 마감일이 촉박하기도 하고 기간도 짧아서 제약이 많다"며 "결국엔 사업자 신고까지 갈 수 있는 거래소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