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돌풍'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올라…테마주 '들썩'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15:24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16:00

오전 급등하다 당선 확정 이후 급락 반전
윤석열 관련주 '↑' vs. 이재명 관련주 '↓'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선출되면서 관련주로 거론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들썩였다.

11일 삼보산업은 오후 2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215원, 8.94% 떨어진 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20.17% 상승한 289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준석 대표 당선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넥스트아이는 7.75% 하락 중이다. 넥스트아이 역시 오전에 15%대 오름세를 나타내다 약세로 돌아섰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대표로 선출됐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삼보산업과 넥스트아이는 이준석 대표의 아버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준석 대표의 아버지는 금융인 출신으로, 과거 삼보산업의 자회사 하이드로젠파워 법정관리를 맡은 적이 있고, 넥스트아이에서는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

이 외 이준석 대표가 졸업한 하버드대 출신이 경영진으로 있는 것으로 알려진 YBM넷(1.01%)과 대성창투(1.08%) 그리고 태영건설(1.16%)은 소폭 오르고 있다.

한편, 이 대표 당선 소식에 차기 대선 유력주자들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주는 희비가 갈리고 있다.

동시에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 흘러나오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그의 대선 경쟁자로 예상되는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주는 약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서연과 서연탑메탈, 이그잭스, 모베이스전자는 이 시각 현재 각각 4.76%, 2.30%, 5.99%, 1.35% 상승 중이다. 이와 달리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주로 언급되는 에이텍(-2.13%), 에이텍티앤(-2.52%), 오리엔트정공(-1.33%), 오리엔트바이오(-0.58%) 등은 하락하고 있다.

ho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