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6/10 홍콩증시종합] 해운∙신에너지株 강세 속 '혼조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10일 17:46

최종수정 : 2021년06월10일 17:46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0일 오후 5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738.88(-3.75, -0.01%)
국유기업지수 10716.28(+11.53, +0.11%)
항셍테크지수 7969.17(-2.92, -0.04%)

* 금일 특징주

코스코해운(1919.HK) : 19.2(+2.0, +11.63%)
화훙반도체(1347.HK) : 40.2(-1.60, -3.83%)
JD헬스인터내셔널(6618.HK) : 107.0(+3.50, 3.38%)
신둥팡(9901.HK) : 76.05(+12.35, +19.39%)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0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 하락한 28738.88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04% 떨어진 7969.17포인트로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11% 오른 10716.2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해운을 비롯해 태양에너지와 풍력발전 등 신에너지 섹터가 강세장을 주도했다. 반면 중국 자본 기반의 금융주와 스포츠용품, 비철금속 등이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대거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0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해운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코스코해운(1919.HK)이 11.63%, 태평양항운(2343.HK)이 9.25%, 코스코개발(2866.HK)이 6.67%, 동방해외(0316.HK)가 4.05%,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2039.HK)가 1.87%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코스코해운의 경우 2008년 5월이래 최고가를 경신함과 동시에, 1년 누적 주가 상승폭 100%를 넘어섰다.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기회복 낙관론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컨테이너 수요 확대 및 운임 가격 인상에 따른 해운 업계의 수익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 해운 섹터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신건투(中信建投)는 컨테이너선 운임 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최신 기준 전년동기대비 285%나 올랐다면서, 향후 최고점 경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코스코해운에 대한 최신 투자평가 보고서를 통해 코스코해운의 2021년 영업수익과 순이익 예상치를 2841억 위안과 775억 위안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5%와 681% 급증한 수치다.

항셍테크지수에 속한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들은 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화훙반도체(1347.HK)가 3.83%,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이 1.44%, 바이두(9888.HK)가 0.65%, 텐센트홀딩스(0700.HK)이 0.41%, 알리바바(9988.HK)가 0.19% 하락했다. 반면, 메이퇀(3690.HK)이 1.64%, 샤오미(1810.HK)가 0.90%,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0.71% 상승 마감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 중 하나인 JD헬스인터내셔널(6618.HK)은 3.38% 상승 마감하며 전 거래일에 이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의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행사인 '618 쇼핑축제' 첫날인 6월 1일 JD헬스인터내셔널이 기록한 거래액이 전년대비 8배나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거래일 JD헬스인터내셔널은 4.55%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뉴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그룹(신둥팡 9901.HK)이 19.39%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당국의 사교육 업계에 대한 규제 리스크로 인해 신둥팡의 주가는 지난 5일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 거래일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이날 주가 반등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