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가 18층에서 추락해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지난 9일 오후 아파트 1층 화단에 A(40대) 씨가 피를 흘린 채 쓰려져 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폭행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출석요구에 불응해 경찰은 소재파악을 위해 출동했다.
이 아파트는 그의 가족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경찰은 가족을 설득해 집안과 단지를 둘러보는 과정에서 1층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A씨가 경찰을 피하기 위해 베란다 난간에 메달려 있다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상황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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