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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투자사로 기업분할…주식 5대1 액면분할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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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 개막...SK텔레콤-SKT신설투자, 약 6대4 분할
주식 5대1 액면분할...10월 주총서 의결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이 SK텔레콤 주식회사와 SKT신설투자 주식회사(가칭)로의 기업분할을 확정하면서 'SKT 2.0 시대'를 맞게 됐다. 오는 10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1일 새 출범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가칭, 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 로 결정됐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CEO는 14일 온라인 타운홀 행사에서 이번 인적분할의 취지와 회사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사진=SKT] 2021.04.14 nanana@newspim.com

이번 인적분할로 현 SK텔레콤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AI∙디지털인프라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한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할 계획이며, 신설회사의 사명은 임시주총 전 확정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분할기일)에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 26일~11월 26일)이 종료되면 오는 11월 29일 변경상장(존속회사) 및 재상장(신설회사)된다.

◆인적분할∙액면분할 동시 추진… 투자 접근성·기업가치 상승 기대감

SK텔레콤은 주주들의 투자 접근성과 기업가치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인적분할과 동시에 액면분할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액면분할을 통해 현재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1주는 액면가 100원인 5주가 된다.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현재 7206만143주에서 3억6030만715주로 늘어나며, 이는 인적분할에 따른 약 6 대 4 분할비율대로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나눠진다.

SK텔레콤은 액면분할을 통해 주주 구성 측면에서 소액주주들의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자회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하는 투자자는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민주'로 탈바꿈 한다는 목표다.

최근 액면분할을 시행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액면분할로 인한 주당 가격의 하락이 거래량, 주가, 시가총액 상승을 이끄는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인적분할과 액면분할의 효과는 모두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인 11월 29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 반영된다.

SK텔레콤 주식 20주를 가진 주주가 있다고 가정하면, 액면분할로 인해 5배 늘어난 100주를 갖게 되며 약 6대 4 분할비율에 따라 존속회사 주식 60주와 신설회사 주식 39주를 각각 교부 받게 된다. 소수점 이하 단주는 오는 11월 29일 종가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된다.

◆'반도체∙ICT 투자' 'AI∙디지털인프라' 듀얼 성장 엔진 가동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T 인적분할 구조도 [자료=SKT] 2021.06.10 nanana@newspim.com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는 각각 AI∙디지털인프라 사업과 반도체∙ICT 투자 영역에서 성장을 가속화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온전히 재평가 받고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신설회사는 우선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무대로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래형 반도체를 포함한 혁신기술에 투자함으로써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안(ADT캡스), 커머스(11번가),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등 다양한 ICT 영역에서 국내외 투자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역할도 맡는다.

존속회사는 5G 1등 리더십을 기반으로 유무선통신 및 홈미디어 분야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AI∙Digital Infra 컴퍼니'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AI 기술로 구독, 메타버스 등 신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의 AI, Digital Infra 기술 자산을 근간으로 데이터 센터, 모바일에지컴퓨팅(MEC)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이를 확고한 미래 수익원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SKT신설투자(신설회사)에는 총 16개 회사를 편제한다. 대상 회사는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콘텐츠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 SK플래닛, FSK L&S, 인크로스, 나노엔텍, 스파크플러스, SK Telecom CST1, SK Telecom TMT Investment, ID Quantique, Techmaker다.

SK텔레콤(존속회사)에는 유무선통신 사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피에스앤마케팅, F&U신용정보, 서비스탑, 서비스에이스, SK오앤에스 등이 위치한다. 존속회사는 신설회사로 배치될 16개 회사를 제외하고 기존에 지분 투자했던 기업들의 지분을 모두 그대로 보유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주주를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며 연내 인적분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호 CEO는 "SK텔레콤과 SKT신설투자회사로의 분할은 더 큰 미래를 여는 SKT 2.0 시대의 개막"이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IC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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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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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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