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과 경기도 오산시가 8일 문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완주군은 오산시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조성 관련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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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문화도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완주군] 2021.06.08 obliviate12@newspim.com |
이날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올해 초 군 단위 최초, 호남권 최초로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오산시는 2019년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현재 본 도시 지정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문화도시 사업추진을 위한 자문 지원 △문화인력 양성 및 전문화와 시민참여를 위한 교육 지원 △기타 문화도시 사업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공동체 중심의 활력 넘치는 세계 최고의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가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완주군과 오산시가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과 목표에 공감하고 있고,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수립하게 됐다"며 "교육도시에서 자발적으로 형성된 시민 커뮤니티가 문화도시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역할과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완주군의 공동체 문화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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