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경산의 한 골프장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
[경산=뉴스핌] 이민 기자 = 경찰로고 이미지. 2021.06.08 lm8008@newspim.com |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경산시 진량읍 대구컨트리클럽(대구CC)에서 A(68·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골프장 직원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주변에는 손전등이 떨어져 있고 주머니에는 골프공이 여러 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와 인근 주민의 진술 등을 토대로 A 씨가 로스트볼을 줍기 위해 이날 오전 2시쯤 대구CC에 들어갔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로스트볼을 주워서 파는 A씨가 이날 혼자 골프장에서 볼을 줍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