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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인플레이션에 춤추는 시장…바이든 인프라 예산안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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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물가지수, ECB 통화정책 주목
바이든 인프라 예산안 통과 여부에 시장 변동성 예상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 증시가 4일(현지시간) 상승세로 한주로 마감했다. 다우와 S&P500지수는 이번주 각각 0.66%와 0.61%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간 0.48% 상승하면서 3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월가의 두려움 없는 소녀상과 황소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9.35p(0.52%) 상승한 3만4756.3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37.04p(0.88%) 오른 4229.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9.98p(1.47%) 뛴 1만3814.49로 집계됐다.

이번 한 주도 인플레이션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희비가 엇갈렸다. 미국의 물가 상승 우려가 불거졌지만, 5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는 부진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조기에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희석됐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물가 상승에 대한 공포 심리를 자극했다. 민간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5월 신규 고용 건수가 97만8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65만 건을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6월 이후 최대치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개선되고 있는 고용시장을 가리켰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8만5000건으로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만 건 밑으로 내려갔다.

다음주도 여전히 시장은 인플레이션 영향권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 예정된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대한 전망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10일에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예정됐으며, 같은 날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도 예정돼 있다. 유럽에서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다음주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예산안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 법안과 증세 등을 놓고 협상을 해온 바이든 정부가 한 발 물러선 수정안 등으로 일주일 내 판가름 날 전망이다.

◆테이퍼링 우려 완화에 기술주들의 귀환

뉴욕증시에서 시가총액 순위를 보면 현재 시총이 5000억 달러 이상인 12개 회사가 있으며, 시총 상위권을 모두 기술회사가 싹쓸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AAPL)은 2조 1000억 달러로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조 9000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구글, 4위에는 아마존으로 시총 순위가 변경됐다. 이어 페이스북은 5위로 936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텐센트가 7730억2000만 달러로 6위로 집계됐다.

또 버크셔헤서웨이(6680억6000만 달러), 알리바바(5940억9000만 달러), 테슬라(5770억1000만 달러), TSM, (5730억1000만 달러),비자(5060억3000만 달러),JP모건체이스(5040억1000만 달러)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발표된 미국 월간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연방 준비 은행이 곧 통화 부양책을 통제 할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시킨 후 기술주 주도로 상승했다.

잭 에블린 크레셋 캐피탈 메니지먼트 최고 투자 책임자는 "이는 연준의 압력을 유지하고 저금리 정책을 더 오래 유지하고 관망하는 태도를 더 많이 취할 수있게 해줄 것"이라면서 "금리를 낮게 유지할 수있는 기회는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기술주들은 최근 3주 동안 랠리를 이어갔다. 전반적으로 S&P 500은 올해 12.6% 상승했으며, 사상 최고 수준에 가깝다.

그동안 기술주와 성장 주식은 인플레이션이 채권 수익률을 높이고 미래 현금 흐름의 가치를 훼손해 주가에 취약한 것으로 간주되면서 하락했지만, 다시 주도주로 복귀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러셀 1000 성장 지수는 1.4% 오른 반면, 러셀 가치 지수가 0.4% 올랐다. 러셀 가치 지수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금융 섹터가 0.2% 올랐기 때문이다.

로버트 패브릭 다코타 웰스 수석 포트폴리오 관리자는 "시장은 금리가 더 오래 낮게 유지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다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 밈 주식들도 시동이 걸리면서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의 주가는 6.7% 하락했지만 이번 주에는 80% 이상 상승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정동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연설을 하고 있다. 2021.06.03 kckim100@newspim.com

◆바이든 대통령 인프라 예산안 시험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인프라 법안 통과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다음주 바이든 대통령의 예산안 통과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의회의 본격적인 분기점으로 오는 6월 9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하원 교통·인프라위원회는 미국 일자리 계획의 일부를 분할해 발의한 교통·인프라 재건 법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를 표결할 예정이다.

현재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 방안과 관련해 지출 규모를 1조 달러로 낮추면서 법인세 인상안도 한발 물러났다. 법인세 최저한도를 15%로 설정하는 방안을 공화당에 제시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법인세를 28%로 올리는 방안 대신, 법인세의 최저한도를 15%로 두는 방안으로 물꼬를 바꾼 상태다.

이에 따라 시장은 인프라 계획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들의 대규모 랠리도 예상된다. 주가도 인교량, 도로 및 터널에 대한 인프라 관련주들은 기대감으로 올해 약 20% 상승한 상태다.

가장 큰 승자는 연초 이후 거의 200% 상승한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스틸 코퍼레이션의 주가였다. 또 철강 생산 업체 뉴코어는 약 104% 올랐다.

존 모우리 NFJ 투자 그룹의 최고 투자 책임자는 "이러한 큰 이익은 워싱턴의 대규모 지출 법안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많은 산업 및 재료 주식이 매각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휴대 전화 타워와 데이터 센터와 같은 기술 중심 인프라의 업그레이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평가된 기업에 집중하고 있다. 모우리가 투자한 회사 중 하나인 아메리칸 타워 코퍼레이션의 주가는 올해 17% 올랐다.

또 스테이트 스트리트 코퍼레이션 데이터에 따르면 인프라 주식에 베팅한 교환 거래 펀드는 5월에 긍정적인 순유입을 유도한 유일한 유형의 주제별 ETF였다. 인프라 ETF는 5월까지 1년 동안 76.1% 증가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도 웰스 파고는 바이든의 법안을 고려할 때 유틸리티가 대략 3840 억 달러의 연방 지출에서 장기적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 향후 6~18 개월 동안이 부문이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웰스파고는 "미국 일자리 계획의 완전한 파급 효과는 유틸리티 회사의 성장으로 전환되는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의회가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회의적인 투자자들은 청정 에너지, 자동차 부품 및 제조, 농기계와 같은 분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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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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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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