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농어업인 영농바우처 지원사업' 추가 지원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농어업인 영농바우처 지원사업이란 농어업경영체 경영주(경영주 외 농업인 제외)로 등록된 청년농어업인에게 문화·레저·교육 업종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2021.06.03 kohhun@newspim.com |
신청대상은 만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주민등록상 논산시 거주자로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농어업경영주로 등록된 청년 농어업인만 신청 가능하다.
단 타지역 거주자, 경영주 외 농어업인,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및 문화누리사업, 공무원(공공기관) 복지카드 지원대상자 등 다른 법령에 의거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인 경우 등은 제외한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본인이 선택한 카드발급 희망지점(NH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 연무지점, 강경지점, 시청출장소)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0만원으로 교육, 문화, 레저시설 등에서 연내 사용해야 한다.
조진원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인구의 도시유출 및 고령화로 인해 청년 농업인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년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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