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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文, "국민공감대 필요"→"공감하는 국민 많아"...무르익는 이재용 사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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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대표, 문대통령에게 李 부회장 사면 요청
문대통령 "고충 이해한다"...고심 막바지, 결단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관련, 진일보한 답변을 내놓아 사면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 기업인들이 이 부회장 사면을 요청하자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들이 많다"며 "지금 경제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고, 기업이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대 그룹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6.02 nevermind@newspim.com

◆ 국민 공감대 강조하던 문 대통령 "공감하는 국민 많다" 긍정적 반응

최태원 SK 회장은 "경제 5단체가 건의한 것을 고려해달라"고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공식요청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도 "반도체는 대형투자 결정이 필요한데 총수가 있어야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이 부회장 사면을 거듭 요청했다.

또 다른 참석자도 "불확실성이 많은 시대에 앞으로 2~3년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기업들의) 고충을 이해한다"고 답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총수가 필요하다' '앞으로 2~3년이 중요하다' 등 기업인들의 요청에 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문 대통령의 고심이 막바지에 이른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게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19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및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경쟁이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어 우리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더 높여 나갈 필요가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라고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여러가지 형평성, 과거의 선례,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 역시 지난 4월 27일 경제5단체가 청와대에 사면건의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현재까지는 검토한 바 없으며, 현재로서는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부정적 견해를 밝혔지만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5월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경제계나 종교계, 그 다음에 외국인 투자기업들로부터 그런 건의서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에 대해서는 어떤 경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국민적인 정서라든지 공감대 등도 함께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별도 고려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별도 고려'라는 단어를 언급, 청와대 기류가 바뀌고 있음을 시사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대 그룹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6.02 nevermind@newspim.com

◆ 문대통령 "코로나 위기 회복하고 재도약하는데 4대 그룹 역할 컸다" 치하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를 빠르게 회복하고 재도약하는데 있어 4대 그룹의 역할이 컸다"며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가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하다. 그간 미국에 수혜적 관계였다면 지금은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에 도움을 주는 동반자적 관계가 됐고 그 과정에서 4대 그룹의 기여가 컸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 목표 역시 4대 그룹과 함께 가야 하고 ESG 경영에 앞장서줘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거듭 표시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삼성은 오래 전 미국에 파운더리 공장을 검토했다. 미국에 공장을 지어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국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정부의 회복, 포용, 도약 목표에 같이 하겠다"며 "탄소중립은 후세에 대한 현 세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정부에 힘을 보탤 뜻을 밝혔다.

최태원 SK 회장은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는 역대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워싱턴에 남아 현지반응을 더 들었는데 경제활성화를 모색하는 미국의 상황에서 적절한 시기에 한국의 투자가 이뤄져 바이든 정부가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구광모 LG 회장은 "대표를 맡은 지 3년 째로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 갈등 등 위기가 다가왔는데 정부가 기업의 의견을 듣고 대처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방미로 미국에서 더 안정적으로 사업할 여건이 마련됐다"고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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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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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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