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1회 의병의 날'인 1일 이철우 경북지사가 청송군 소재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봉행된 추모제례에서 초헌례를 치르며 의병선열의 얼을 기리고 있다. 이 지사는 초헌례를 치른 후 무명의병용사탑으로 이동해 헌화 분향했다. 추모제례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신효광 도의원, 이광호 청송군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송군 주왕산면 화전등(花田嶝)에 소재한 청송군항일의병기념공원은 병신년 을미사변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봉기한 항일의병과 연계한 청송지역의 의병활동 격전지로 포상을 받은 의병 2690위를 봉안하고 그 외의 의병은 무명의병용사탑에 모셔져 있다. 의병의 위패를 모신 곳은 청송군항일의병기념공원이 전국에서 유일하다.[사진=경북도] 2021.06.0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