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네이버 바이브, '돌비 애트모스 뮤직' 출시...국내 음원 플랫폼 중 최초

기사입력 : 2021년06월01일 14:34

최종수정 : 2021년06월01일 14:34

사방에서 청취자를 감싸는 몰입감
AI 뮤직 추천, NOW. 오리지널 쇼 시청 기능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
블랙핑크 '돌비 애트모스' 라이브 앨범 음원, 바이브 독점 공개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네이버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바이브'는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선도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와 손잡고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활용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음원 플랫폼 중 최초다.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는 돌비의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로 작업한 음원들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돌비 애트모스는 머리 위 공간을 포함한 3차원 공간 내에 소리를 움직임에 따라 정확히 배치해 전달하는 기술로, 사운드의 모든 디테일을 의도한 그대로 표현함으로써 완벽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영화와 TV에 사용되는 돌비 애트모스의 핵심 오디오 기술을 음악으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바이브 돌비 애트모스 뮤직 [사진=네이버] 2021.06.01 iamkym@newspim.com

안드로이드 기반의 바이브 앱 사용자들은 바이브 내의 검색 탭 안에 추가되는 'Dolby Atmos' 카테고리에서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바이브의 뮤직 이용권을 보유한 경우, 올해 연말까지 추가 요금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바이브는 현재 돌비 애트모스 뮤직 500여 곡을 서비스하고 있고, 연내 2000곡 이상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바이브는 AI 기반의 뮤직 추천 기술 고도화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브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 취향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하고 재생 맥락에 어울리는 '다음 곡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쇼 'NOW.(나우)'의 다시듣기(AOD)와 다시보기(VOD)를 서비스하며 음원뿐 아니라 다양한 오디오∙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경쟁력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태훈 네이버 뮤직서비스 책임리더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네이버 바이브에서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를 통해 한 차원 진화된 음악 감상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돌비 코리아 영업 총괄은 "돌비는 전세계적으로 음악, 영화, 게임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이 보다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한국의 음악 팬들에게 더욱 높은 퀄리티의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브는 이날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의 공식 출시일에 맞춰 '블랙핑크'의 돌비 애트모스 라이브 앨범 음원을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BLACKPINK: THE SHOW' 의 실황 열기와 감동을 그대로 담아낸 라이브 음원으로,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생생한 현장감을 바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