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청와대서 임명장…오후 대검 취임식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신임 검찰총장이 임기를 시작한다.
김 신임 총장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제44대 검찰총장 취임식을 갖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에 들어서고 있다. 2021.05.26 kilroy023@newspim.com |
김 총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대검찰청으로 이동해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김 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그를 검찰총장에 임명했다. 김 총장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김 총장은 후보자 시절 정치적 편향성, 전관예우 등 논란이 불거진 데다 최근 고검장급 인사들의 줄사표가 이어지고 있어 이날 취임식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 총장은 최종 후보자 지명 이후 최우선 과제로 조직 안정을 꼽은 바 있다. 김 총장은 지난달 4일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첫 출근할 당시 "인사청문회 절차를 통과해서 검찰총장으로 임명이 된다면 무엇보다도 조직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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