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창의적 기업가를 비롯한 자금 수요자가 인터넷 등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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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왼쪽)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동형 센터장(오른쪽)이 31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05.31 news_ok@newspim.com |
경남 진주시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31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은 초기 투자자금 조달과 신제품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및 소비 경향에 맞는 제품 개발과 판매 기회 제공을 위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상호협력 필요성 때문이다.
이날 협약으로 진주시는 6월부터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7년 이내 창업기업이나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펀딩 문화를 확산하고 크라우드펀딩 실전 참여기업에 플랫폼 개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진주시의 많은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창업기업을 육성하여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말부터 12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교육과 컨설팅을 시작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스토리 라인 구성과 영상제작, 마케팅 등의 펀딩 플랫폼 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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