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수소경제 부푼 기대감...현대차 '수소트럭', 美·中 접수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탈탄소 움직임 가속화...탄소 배출 無 '수소' 주목
현대차 상용차 '엑시언트' 글로벌 판매 이어질 듯
다임러트럭, 장거리용 수소 트럭 예고..경쟁 예상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주행거리가 길고 탄소 배출량이 많은 상용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수소트럭이 각광받고 있다. 탈(脫) 탄소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동력원으로 수소가 새삼 주목받기 시작했기 때문. 수소차로 시작한 수소경제가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 부풀고 있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년 기준 수소차 세계 점유율 78.3%(6만5000대)로 세계 1위다. 지난 2013년 세계 최초 양산 모델을 내놓았고, 2018년엔 전용 모델을 출시하면서 수소차에선 막강한 경쟁력을 갖췄다. 수소차 '넥쏘(NEXO)'의 경우엔 올해로 2년 연속 수소 전기차 부문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흐름은 상용차 시장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 전기트럭 '엑시언트(XCIENT Fuel Cell)'다. 1회 충전으로 400km 운행 가능하며 지난해 수출한 스위스 지역에선 주행 거리당 지불 방식으로 수소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자료=현대자동차 홈페이지]

특히 수소차 보급 및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는 미국과 중국에서 적극 판매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는 수소 트럭을 미국 시장의 경우 주 정부와 협력해 2030년까지 1만2000대를 수출하고, 중국시장에는 2만7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친환경 상용차 의무판매 제도가 오는 2024년 도입되면서 대규모 수주 물량이 확보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트럭 주행 루트가 정해져 있어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 용이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수소 트럭뿐 아니라 미국 시장을 위한 6x2 수소 트랙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6x4 수소 트랙터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 상용차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 역시 타깃 시장이다. 중국 정부는 수소차 초기 시장을 상용차 60%, 승용차 40% 비중으로 상용차 중심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은 일본(137기) 다음으로 수소충전소(128기)가 많이 설치돼 있는 글로벌 2위 국가(올해 4월 기준)로 인프라도 뛰어난 편이다.

현대차는 오는 2022년부터 사천 상용차 공장에서 수소 트럭을 양산할 계획이다. 초기 타깃 시장은 베이징·상해·충칭·광동 등 대도시 지역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중국 광저우 광둥성에 100% 현대차 지분으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수소차 보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20년이상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 해외 고객사들과 함께 친환경 수소사회를 향한 비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관련 보고서에서 "미국 시장은 대규모 수주 물량이 확보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차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차 시장 점유율 확대의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병화 연구원도 "우리나라 수소차 관련 업체들의 기술경쟁력과 생산 경쟁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수소 상용차 진입 움직임도 시작됐다.

메르세데스-벤츠트럭 등 상용차 브랜드를 확보한 다임러트럭 AG는 장거리용 수소트럭 'GenH2'를 오는 2027년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이미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고, 올해부터 일반 도로에서 시범 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목표는 1000km 이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트럭 구매자가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짧은 주행 거리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중대형 SUV와 상용차가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만큼 수소차로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며 "상용차는 수소 충전 인프라와 1000km 넘는 주행 거리가 뒷받침돼야 판매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