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정의선 회장의 '수소사회' 큰 그림…현대로템 수소트램 첫 발 '공익 극대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의선 회장 "수소트램, 수소 선박 등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현대로템 수소트램 연내 기술 개발 완료...2023년 상용화
산업 외에 육·해상 수송 수소화, "공익으로 이어질 것"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수소트램 등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수소트램은 셔틀버스 형식의 수소전동차로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정 회장이 구상하는 수소차를 시작으로 한 최종 목표인 수소사회가 보다 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제조 시설 등 수소화(化)와 함께 육상 및 해상 등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이 공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페이스북 캡처] 2021.05.03 peoplekim@newspim.com

 ◆ 수소트램, 연내 핵심 기술 개발 완료 예정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일 오후 열린 '2021 피포지(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녹색미래주간 개막식에서 "운송 부문은 발전, 제조업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운송 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동화"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수소 교통 수단을 제시했다. 현재 선보이고 있는 전기차와 수소차에 이어 수소버스와 수소트램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를 통해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 회장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수소트램, 수소 선박 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수소트램은 현재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로템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18년부터 연구기획을 시작해 2019년 현대차와 수소전기열차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가 하면, 현대차에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현대로템 트램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로템은 연내 수소트램 성능시험 플랫폼을 개발한 후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본격적인 주행시험을 거쳐 수소트램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수소트램 콘셉트카를 1회 충전에 40kg의 수소로 150km 이상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는데, 2023년까지 실증사업 뒤 상용화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로템의 수소트램은 수소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 조합의 혼합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때문에 수소트램을 수소전기트램으로 부르기도 한다. 수소연료전지 동작 과정에서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공해배출이 전혀 없으며 도심 공기 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수소트램 1편성이 1시간을 운행하면 약 800㎍(마이크로그램)의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으며 성인 107명이 1시간 동안 소비 가능한 107.6kg 가량의 청정공기를 생산하게 된다. 바로 이점이 공익과 직결되는 것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울산에 수소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울산 외에도 경기도 등 각 지자체에서 수소트램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연내 핵심 기술 개발 완료 및 주행시험까지 마칠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수소트램 [사진=현대로템] 2021.05.25 peoplekim@newspim.com

 ◆ 해상으로도 수소 확대..2800조원 수소산업 '공익'

수소트램은 도시를 수소화해 수소사회로 가는 최적의 방법이란 분석이다.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저감을 비롯해 높은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맥킨지에서는 2050년까지 수소산업이 연간 2조5000억 달러(한화 2800조원) 규모와 함께 누적 3000만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도 지난 2019년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발표되는 등 수소에 대한 국내외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현대차그룹을 더불어 SK, 포스코, 두산, 효성 등 국내 대기업이 수소 관련 사업에 지속적으로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수소트램은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독일에서는 기존에 운영하던 디젤동차를 대체한 수소전기열차를 지난 2018년부터 영업운행하고 있다. 디젤기관차 대신 수소기관차를 활용 시 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제조 시설의 수소화와 함께 수송부문의 수소화가 수소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길로 보고 있다. 발전소 등 산업 전반을 수소 연료로 대체하는 것과 동시에 열차, 운송용 트럭 등을 수소차로 전환해 공익에 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육상 수송 외에 수소는 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수소선박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에 착수하는 등 해상 수송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하지 않는데 그치지만 수소차는 물만 배출하면서 대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며 "전기차 외에도 수소트램 등 수송 부문의 연료 다변화 면에서 매우 긍정적이고, 수소트램을 도입한 지역은 친환경 도시로 변해 공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 등이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을 도입하는 것은 육상 물류의 친환경화에 나섰다는 것"이라며 "육상 뿐만 아니라 해상으로도 수소 선박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