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5월 28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4:36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4:36

이준석, 1위로 당대표 예비경선 통과
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도 진출
文,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임명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예비경선 1위로 본경선에 진출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의 돌풍이 단순한 거품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한 셈입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당대표 예비후보 8명 중 5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에 이어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 의원, 홍문표 의원, 조경태 의원 순으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뤄 새바람을 일으켰던 수도권 초선 '듀오' 김웅, 김은혜 의원과 PK(부산·울산·경남) 3선 윤영석 의원은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본경선은 이제 기존에 부각됐던 '이준석 vs 중진' 간의 신구(新舊)대결로 진행될 가능성에 더해 각 권역별 중진들이 대거 진출하며 지역별 집결 양상도 더해지게 됐습니다.

청와대에서도 인사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임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물러난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는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이, 경제보좌관에는 남영숙 노르웨이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가 임명됐습니다.

왼쪽부터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방정균 시민사회수석, 남영숙 경제보좌관 [사진=청와대]

<주요 헤드라인 뉴스>

'일감 몰아주기' 의혹 전효관 전 靑 문화비서관 후임에 '이경윤' 임명/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지난 7일 사직한 전효관 전 문화비서관 후임으로 이경윤 아시아문화원 민주평화교류센터장을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경윤 신임 문화비서관 등 5명의 비서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文정부 첫 대변인 박수현 소통수석으로 컴백…'안정성 추구'/노컷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박수현 전 대변인을 소통수석비서관에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 첫 대변인이 마지막 소통수석을 맡게 됐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내부 인사에서 기존 인물을 재기용하면서 임기말 '안정성'을 추구했다는 분석이다.

'한미 정상회담' 영향…文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2주 연속 상승해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미 정상회담 영향으로 긍정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은 지난 25~27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5월 4주차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률은 37%, 부정률은 52%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인영 "박지원, 北 접촉위한 뉴욕 방문은 아닐 것"/서울경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미국 뉴욕 방문과 관련 북한과 접촉하기 위한 목적이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원장은 앞서 방미 일정으로 출국했는데 워싱턴DC가 아닌 뉴욕을 첫 목적지로 삼아 유엔 북한대표부와 접촉하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정의용 "美백신 한국군 공급, 한미연합훈련과는 별도"/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8일 우리 군에 대한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지원과 관련, 한미연합훈련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코로나를 이유로 한미연합훈련을 하지 않으려하니 백신을 공급한 것 아니냐'는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의 질의에 "취지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종합] 이준석, 예비경선 41%로 1위…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順 본경선 진출/뉴스핌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본경선에 올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당대표 후보 5명 중 5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 조경태·주호영·홍문표 의원이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민주당 34% vs 국민의힘 27%...與, 재보선 패배 이후 최고치/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 이후 최고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5월 4주차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p 상승한 34%로 나타났다. 지난 3월 3주차(35%) 이후 10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본선 못간 김은혜 "변화 바람 계속" 김웅 "짜릿한 감동 노력"/조선일보
국민의힘 당 대표 본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초선' 김은혜, 김웅 의원이 28일 결과를 수용하고 인사를 전했다. 김은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은혜는 비록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지만 전당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축제는 계속되어야 한다. 변화의 바람을 멈춰 세울 수는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제가 부족했던 탓"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정청,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추진…남북대화 재개 필요"/한겨레
여당과 정부, 청와대가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처로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5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당정청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남북 관계 조기복원을 위한 대화 재개 및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오세훈 '안심소득' 비판으로 이낙연 직격?/아시아경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안심소득'을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며칠 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본소득'을 비판한 데 대해 말을 아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이러다 보니 일각에서는 이 지사가 오 시장의 '안심소득' 비판을 통해 이 전 대표를 에둘러 공격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윤호중 "임대사업자 제도 개선…일부 언론이 이간·선동"/경향신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에서 "일부 언론에서 우리 당과 국민 사이에 불안을 부추기고 이간하는 선동성 기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민주당 부동산 특별위원회에서 발표한 '주택시장안정을 위한 공급·금융·세제 개선안' 내용 중 주택 임대등록사업자 제도 개선안에 대해 "제도 개선 취지를 일부 왜곡하는 보도에 대해 사실을 알려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기현 "내가 바이든을 깠다? 靑 정무수석이 야당대표 말 이해 못하나"/매일경제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겨냥해 "어떻게 정무수석이라는 분이 이렇게 야당 대표의 말뜻도 이해하지 못하고 답변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꼬집었다.

부동산 트라우마 민주당, 세종 논란 열흘만에 특공 전격폐지/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세종시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제도를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당·정·청은 특공 제도가 세종시 정주 여건 개선 등 당초 취지를 상당 부분 달성했으며, 지금 상황에선 특공을 유지하는 게 국민이 보기에 과도한 혜택이란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며 "특공 제도 전면 폐지라는 특단의 대책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