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구축, 경찰, 소방청 단말기 구매 사업에서 주요 계약을 따내며 레퍼런스를 확보한 리노스가 부산소방재난본부 재난통신망 단말기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
리노스(대표이사 김웅, 박병근)는 17억원 규모의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재난안전통신망 연계 및 단말기 구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리노스는 9월까지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및 관할소방서에 재난안전통신망과 기존 무선망을 연계한 시스템 구축 및 단말기 등 납품· 설치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청 및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 사업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및 상호 원활한 통신을 통해 선제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져 효율적인 재난 대비 업무 수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노스 ICT 사업본부 이상구 전무는 "본 사업을 통해 재난 시 신속하고 정확한 무선지휘체계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소방청사업에 이어 사업영역이 재난,소방,철도,국방 등으로 확대되어 앞으로도 관련 사업 및 수요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망 사업은 경찰•소방•지자체 등 국가 기관이 전용 단말기를 통해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할 수 있는 PS-LTE 방식의 전국 단일 통신망을 구축•운용하는 사업이다. 리노스는 2018년 KT 컨소시엄으로 재난망 A사업을 시작으로 경찰청 재난망단말기 공급사업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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