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경이 경비함정 안전성 확보키 위해 실시했던 'e-클리닝 서비스'를 어선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e-클리닝 서비스'는 선박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교육을 포함해 전기, 기계적 장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최적의 설비 운영 상태를 갖추도록 돕는 전기 계통 세척 서비스다.
![]() |
군산해경이 전기 계통 'e-클리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군산해경] 2021.05.27 obliviate12@newspim.com |
어선 화재사고는 전기 시설의 누전과 합선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다수이며 대부분의 어선이 FRP소재로 전기에 의한 화재발생시 순식간에 번져 초기 진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군산해경은 내달부터 'e-클리닝 서비스' 신청을 접수 받고 현장 실사와 간담회를 거친 후 7월부터 10월까지 신청자에 한해 해당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임재욱 군산해경 장비관리과장은 "이번 e-클리닝 서비스가 어선 안전과 장비 유지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