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별 특화모델 구축…2023년 본사업 추진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하며 효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은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을 기존의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사는곳'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민선7기 허태정 시장의 약속사업으로 지난해 유성구와 대덕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했고 올해에는 동구와 서구로 확대 진행 중이다.
시는 지역사회 특성을 살린 다양한 모델로 ▲동구는 퇴원환자를 위한 지역사회연계 구축 지원사업 추진 ▲서구는 복지수요가 많은(둔산3동, 월평2동, 관저2동)곳을 시범동으로 선정해 주거(노인친화주택사업), 영양밑반찬지원사업 등 지원 ▲유성구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돌봄서비스, 굿바이 싱글사업 운영 ▲대덕구는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사랑의 콜센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내년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2023년부터는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편적 복지제도 정착과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제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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