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5/25 중국증시종합] 증권·고량주株 강세, 상하이지수 2.40%↑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17:03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17:04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1조 위안선 상회

상하이종합지수 3581.34 (+84.06, +2.40%)
선전성분지수 14846.45 (+339.84, +2.34%)
창업판지수 3227.36 (+87.67, +2.79%)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5일 중국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 상승한 3581.34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34% 오른 14846.45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2.79% 뛴 3227.3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세에 대해 장루이(張銳) 하이다오자산(海島資產) 대표는 "중국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중국의 인플레이션은 중국 정부가 충분히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 증시의 상승 마감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 S&P500, 나스닥 지수 등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선전, 창업판 증시 거래액은 각각 4722억 1400만 위안, 5342억 6400만 위안, 1795억 3000만 위안이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약 1조 64억 위안으로 3개월 만에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217억 2300만 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68억 12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49억 11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증권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상재주식(600095.SH)과 중신건투(601066.SH)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성금공(002670.SZ)은 3%, 저상증권(600999.SH)과 광대증권(601788.SH)은 5% 이상 급등했다.

상하이시인민정부는 이날 「상하이 글로벌 자산 관리 센터 건설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에서 상하이 정부는 은행, 펀드, 증권 관련 기관의 증권 펀드 투자자문 자격 신청과 투자자문 전문 자회사 설립을 장려했다.

고량주(바이주) 섹터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특히 귀주모태주(600519.SH)가 전 거래일 대비 5.95% 오른 2194.50위안에 거래를 마치며 2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식품음료, 레저 서비스, 은행, 보험, 의료미용 등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옥수수, 전력, 탄소중립 등 섹터가 약세를 주도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9%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6.4283 위안으로 고시됐다.

5월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