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이 무인항공기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 25일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에서 경남도와 무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무인기 통합시험시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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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맨 오른쪽)가 25일 고성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에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운데)와 무인기 통합시설시설 구축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고성군] 2021.05.25 news2349@newspim.com |
협약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와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위탁운영 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무인기 통합시험시설 구축 사업은 2019년 정부 혁신성장 로드맵에 반영된 사업으로 드론 및 무인기 개발제품·시제품의 성능 검증, 비행시험 지원으로 정부정책과 연계해 무인기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고성군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인근에 구축되는 무인기 통합시험센터는 이번 달 착공해 12월 말 준공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무인기 성능 검증 장비(124억원)를 지원하고, 고성군과 경남도는 센터를 건립(63억원)한다.
한편 고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드론실증도시'는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실 도심지에서 구현해 보는 사업으로, 고성군은 진주시, 사천시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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