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도는 25일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e-모빌리티 관련 지역 R&D 기관, 관련 협회, 지역 대학과 현장 간담회를 열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e-모빌리티센터의 활성화 발전 방안과 관련 기업 투자유치와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병태 부지사는 "전남도의 차세대 핵심 산업이 될 e-모빌리티산업이 영광을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연구기관과 기업의 협의체, 중심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 R&D 기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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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준성 영광군수가 25일 오후 영광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센터에서 열린 쎄보모빌리티 1호차 출고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5.25 ej7648@newspim.com |
윤 부지사는 간담회 이후 초소형전기차 생산업체인 쎄보모빌리티의 CEVO-C SE 1호차 출고식에도 참석해 "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신모델 출시로 초소형전기차의 국산화율과 신뢰도를 높였다"며 "제품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쎄보모빌리티는 캠시스에서 외부투자 유치 등으로 전기차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4월 설립한 자회사다. 이번에 출시한 CEVO-C SE의 1회 완충 시간은 4시간, 최고 속도는 시속 80km다.
100% 완충 시 최대 75.4km를 주행할 수 있다. 출고가는 1570만원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600만~9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22년까지 240억원을 투입하는 '전남 e-모빌리티 보급·확산 중기계획'에 따라 올해 초소형전기차 187대, 전기이륜차 312대, 농업용 전기운반차 606대 등 총 1105대와 완속충전기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