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문화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향토민상 대상 5개부문 수상자 8명을 확정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정선군 향토민상은 정선군의 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대상으로 향토애 함양과 군민의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향토민상은 문화체육부문 최원희(58) 지역개발부문 이용규(52)·정해룡(59) 농림산업부문 나득주(65)·양주희(60), 사회봉사부문 김순자(80)·손정자(72), 환경부문 조봉래씨(68) 등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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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1.01.24 onemoregive@newspim.com |
문화체육부문에 선정된 최원희씨는 정선문화원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향토사 연구자료 연구 조사 수집 편찬 발간, 전통 삼찌기 재연, 향토농악, 향토민속놀이 등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 및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개발부문에 선정된 이용규씨는 국내 최초 민·관·산이 함께 설립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 진행, 공익형 공모 선정 및 뉴딜사업 지원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해룡씨는 사북읍번영회장으로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선도적 역할 수행, 지역주민 아카데미 운영, 사북읍 도시재생지원사업 활성화 지원, 강원랜드와 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림산업부문에 선정된 나득주씨는 한덕철광산업(주) 경영고문으로 한덕철광 제2수갱 건설 및 기계화 광산개발에 앞장서왔으며 정선군과 IBS와의 MOU 체결 우주입자 연구소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주희씨는 한국생활개선회 정선군연합회장으로 친환경농법(오리, 우렁이) 자율실천마을 조성 및 쌀전업농가 공동육묘,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제작 봉사 등 군민화합과 소통의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분문에 선정된 김순자씨는 지난 2013년부터 사북노래교실 회장을 역임하면서 학생들 간의 친목 및 주민 화합 도모, 쌀·김장 등 불우이웃 돕기, 어머니 합창단 창단, 지역 동아리 활동 전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정자씨는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다문화가족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및 저탄소 녹색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 이주여성친정방문지원 등 지역복지 사회구현 추진을 인정받았다.
환경부문에 선정된 조봉래씨는 정선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저탄소 녹색 새마을운동 실천, 두위봉 철쭉제 준비, 청정 관광 정선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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