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5/21 홍콩증시종합] 美 국채금리 하락에 '기술주' 중심 '상승마감'

기사입력 : 2021년05월21일 17:51

최종수정 : 2021년05월21일 17:51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1일 오후 5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458.44(+8.150, +0.03%)
국유기업지수 10702.57(+59.77, +0.56%)
항셍테크지수 8025.31(+109.59, +1.38%)

* 금일 특징주

콰이서우(1024.HK) : 239.8(+13.0, +5.73%)
화훙반도체(1347.HK) : 39.25(+1.15, +3.02%)
텐센트홀딩스(0700.HK) : 588.5(-20.5, -3.37%)
샤부샤부(0520.HK) : 10.00(-1.76, -14.97%)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1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상승마감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미국 경제지표의 혼조세(주간 고용지표는 양호,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부진)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자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연출됐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 상승한 28458.44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56% 오른 10702.5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특히,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8025.31포인트로 1.38%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철강, 풍력발전, 제약바이오, 반도체 등이 강세 흐름을 주도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들은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반면, 중국 자본 기반의 금융주를 비롯해 방산, 석유 섹터가 약세장을 주도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21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우선,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들은 대거 상승했다. 콰이서우(1024.HK)가 5.73%, 넷이즈(9999.HK)가 4.82%, 비야디전자(0285.HK)가 4.50%,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2.85%, 바이두(9888.HK)가 1.45%, 알리바바(9988.HK)가 0.97%, 메이퇀(3690.HK)이 0.73% 상승했다.

항셍테크지수의 대표 종목인 텐센트홀딩스(0700.HK)는 양호한 1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3.37%의 낙폭을 기록했다.

순이익 측면에서는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음에도 게임 등을 포함한 부가가치서비스 수익이 시장의 전망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 이날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텐센트홀딩스는 중국 당국의 인터넷기업을 향한 반독점 규제의 차기 타깃으로 자주 거론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텐센트홀딩스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영업수익은 1353억300만 위안(206억 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5%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88억9600만 위안) 대비 65% 늘어난 477억6700만 위안으로, 시장의 전망치인 354억5300만 위안을 넘어섰다.

반도체 섹터에서는 화훙반도체(1347.HK)가 3.02%, 솔로몬시스텍(2878.HK)이 1.43%,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 0981.HK)가 0.67%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도체 품귀 현상 속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반도체 생산 업체들이 속속 제품 가격인상에 나서면서 업계 수익향상 기대감이 확대된 것이 반도체 섹터의 주가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중국식 샤부샤부 훠궈(火鍋) 전문 외식업체인 샤부샤부 케이터링 엔터테인먼트(0520.HK)가 14.95%의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에 앞서 전해진 고위 임직원 잇단 해임 소식이 기업의 신뢰를 떨어뜨리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샤부샤부케이터링관리홀딩스유한공사(이하 샤부샤부 그룹) 측은 21일 오전 공시를 통해 본사의 일부 서브브랜드 실적이 이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에 책임을 물어 자오이(趙怡) 행정총재를 2021년 5월 20일부로 현재의 직위에서 해임한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조치가 기업의 업무운영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며, 해당 직무는 샤부샤부 그룹의 창업자인 허광치(賀光啟·57) 회장에게 위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오 행정총재의 해임 소식은 샤부샤부의 서브브랜드 중 하나인 훠궈 프리미엄 브랜드 처우처우(湊湊) 장전웨이(張振緯) 전 CEO가 자리에서 물러난 지 불과 한달 만에 벌어진 일이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