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소방서는 봄철 산행사고를 대비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합동 산악훈련[사진=안동소방서] 2021.05.21 lm8008@newspim.com |
전날 청송군 달기폭포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주왕산국립공원 직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프 등 구조장비 점검 ▲계곡 등 지형별 고립자 구출 실습 ▲ 상황별 응급처치 교육 ▲효율적 요구조자 이송 등을 훈련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등산객은 감소했으나 가족단위 및 단독 산행의 증가로 조난사고가 16% 증가했다. 산악안전사고 발생 주요 원인은 ▲기타 안전사고 56% ▲일반조난 24% ▲실족추락 11% ▲개인질환 8%순으로 나타났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단독 산행은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와 도움 받기가 어렵다. 최대한 자제를 부탁드리며, 산행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함께 정해진 코스로만 꼭 등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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