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구청장들 "GTX-D 서울 연장, 정부에 공동건의"...재산세 경감은 거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 구청장들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서울지역 연장을 정부에 공식 건의키로 했다.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요청했던 재산세 경감에 대한 공동건의는 무주택자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60차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협의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에 따르면 서울 구청장협의회는 여러 자치구가 GTX-D 노선의 서울 연장을 건의해 이같은 공식 입장을 취하게 됐다. 이동진 협의회장은 "GTX-D 노선 연장을 구청장협의회 이름으로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임원진인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참석했다. kilroy023@newspim.com

다만 구체적인 노선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이동진 구청장은 "협의회에서는 어디를 경유해서 어디까지 연장해 달라고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의견을 모으지 않았다"며 "논의 과정에서 향후 정부와 해당 지역 간 협의를 요청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청장 협의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제159차 정기회의에서 제안했던 재산세 경감과 관련해서는 공동 건의를 거부했다. 공식적인 이유는 '논의의 시점이 지났다'는 것이다.

구청장협의회 측은 "정부 여당 내 재산세 인하와 관련된 막바지 논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구청장협의회가 어떤 의견을 취합하고 건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주택자들이 느낄 수 있는 위화감도 거부의 한 이유로 꼽혔다. 협의회측은 "서울시민의 50%에 이르는 무주택 서민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 없이 상대적으로 고가 주택 소유자들에 대한 재산세 인하 조치는 무주택 서민의 박탈감을 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