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반딧불축제가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2021 문화관광축제 경쟁력강화 과제지원사업' 대상이 돼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20일 무주군에 따르면 '축제관광상품 개발' 부문에 '무주반딧불축제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지원해 최종 선정이 됐다.
무주군 반딧불이 신비탐사[사진=무주군] 2021.05.20 mujunews@newspim.com |
'무주반딧불축제 디지털콘텐츠 제작'은 교육(축제 주제관 교육영상)과 홍보(축제 사전홍보 영상)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축제의 상징인 반딧불이(생애)를 비롯해 서식지 등 자연환경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만들 계획이다.
유성현 관광진흥과 관광육성팀장은 "영상제작이 축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무주반딧불축제는 '직접 재정지원 종료 문화관광축제'로서 지원을 받는 것인 만큼 2년 연속 대표축제를 지낸 축제의 명성을 확인시키고 20년 이상 개최된 축제다운 연륜까지 보여줄 수 있는 제작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는 2018·2019 2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 대표축제, 2020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바 있으며, 23회를 개최해오는 동안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반딧불이 체험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놀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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