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선도농가가 신규 농업인을 1:1 멘토링하는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지역(읍·면)에 이주한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단계별 교육으로 진행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전경 2021.05.20 kohhun@newspim.com |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귀농연수생이 관심 있는 분야의 작목 재배기술 등을 선도농업인으로부터 습득하고 영농정착에 필요한 단계별 현장실습을 학습하는 과정이다.
사업대상은 전입 5년 이내 귀농인 또는 만40세 미만 청장년층이다. 청장년층의 경우는 귀농여부와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선도농가는 3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여야 한다.
귀농연수생은 최대 5개월간 연수받고자 하는 작목에 대해 재배기술과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으면서 교육훈련비를 월 80만원씩 지원받는다. 선도농가에도 월 40만원의 교육훈련비를 별도로 지급한다.
신청은 20일부터 26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박용식 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실습교육으로 경험부족으로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규농업인(청년농업인)들이 농업기반을 다지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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