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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원 익산시의원 "신청사 건립, LH와 계약 명확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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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LH와 추진하고 있는 익산신청사 건립을 두고 시의회와 갈등하고 있는 것처럼 내비쳐진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익산시의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한 사업 진행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철원 익산시의회 부의장은 제23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의회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LH와 익산시의 역할 및 책임 관계를 명확히 한 후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시의회가 딴지를 걸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박철원 익산시의회 부의장이 20일 열린 제23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언론의 발목잡기 보도와 관련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LH와 투명한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2021.05.20 gkje725@newspim.com

박 의원은 "내 집을 짓더라도 어떤 회사를 통해 자금조달은 어떻게 할지 등을 결정하고 상호 계약서를 작성한 후 착공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인데 시는 계약서를 작성하기도 전에 집안의 짐부터 옮기면서 시의회가 발목잡기를 한다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새로 임명된 김부겸 국무총리는 부동산 투기가 불거진 LH는 거의 해체 수준으로 결론이 날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며 "최근 LH의 부동산투기 의혹 사태로 인해 사업의 지연이나 LH의 존립 여부에 따른 사업 백지화 등 혹시 모를 상황으로 시의회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자는 생각으로 LH와 계약을 명확하게 체결한 후 청사 건립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고 역설했다.

또 "익산시는 신청사 건립 비용을 2018년 1월 480억, 2019년 850억, 2021년 947억원으로 증가시켜 고무줄 처럼 늘어난 청사 비용으로 스스로 신뢰를 깨뜨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계약서 조차 없고 개발이익금 타당성 조사도 끝나지 않은 LH가 이에 따른 추후 계획을 답변하지 못하고 있는데 LH의 수탁기관 지정 신청서만으로 신청사 분담금 약속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의 안일함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가장 중요한 팩트는 LH의 해체 여부에 따른 사업 지속 가능여부 확인과 LH와의 사업 불가 시 신청사 건립자금의 전액 시비 부담 여부 그리고 민간개발사업을 통한 자금확보 등 신청사 건립사업의 전면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철원 의원은 "신청사 건립을 반대하는 시의원은 한 명도 없다"며 "집행부와 시의회가 하나의 목소리를 낼 때 신청사 건축에 따른 시민의 혈세를 더욱 아낄 수 있고 시민들을 위해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이 이루어질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회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조건 발목잡기라는 아집에 빠진 모습은 집행부가 의회를 경시하는 태도에서 기인한다"며 "정책수행 과정에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익산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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