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생활장학생, 금융 교육 통해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최윤 회장 "사회 기여할 수 있는 계기 되길"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은 오는 7월까지 OK생활장학생들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재능 나눔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융 교육은 OK배정장학재단 소속 OK생활장학생들이 진행하는 재능 나눔 활동이다. 지난 14일 서울 선일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활동은 오는 7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40개 학급을 대상으로 전개된다.
장학생들을 각 조별로 △ 생애주기와 재무관리 △ 저축과 투자 △ 금융교육 관련 보드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래의 금융소비자인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기념 개념을 숙지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OK저축은행 임직원이 함께 참석, 보다 생생하고 전문적인 금융 지식을 교육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5.20 tack@newspim.com |
OK배정장학재단은 모든 OK생활장학생이 최소 1회 이상 금융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 교육 종료 후 우수 조를 선발해 시상하며, 향후 글로벌 멘토링 및 봉사활동 진행 시 수상자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금융 교육 재능 나눔은 평소 우리 사회 속 '나눔의 선순환'을 강조하던 최윤 OK금융그룹 회장(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의 신념에서 비롯됐다. 재단의 이사장인 최윤 회장은 평소 장학생들이 사회를 이끄는 인재로서 성장할 뿐 아니라, 지원의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거듭나길 바래왔다. 이를 통해 사회 곳곳에 나눔이 확산되길 바라는 게 그의 궁극적인 목표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금융 교육 재능 나눔에는 '교육기부컨설팅단'의 전문적인 컨설팅 하에 기획됐다.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연구진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상시적 컨설팅 지원' 및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현장 적용' 등을 통해 실습·체험 중심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최윤 회장은 "이번 금융 교육 재능 나눔을 통해 장학생들이 많은 깨달음을 얻길 바란다"며 "OK생활장학생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라듯, 장학생들 또한 자신들의 받은 나눔을 잊지 말고 사회 기여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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