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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기재부 직원 포함 4명 추가 확진…누적 403명

기사입력 : 2021년05월18일 11:07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11:07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시의 누적 확진자는 403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3명이 발생한 이후 이틀 동안 확진자가 없다가 이날 기획재정부 직원을 포함해 4명이 추가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현황.[자료=세종시] 2021.05.18 goongeen@newspim.com

세종 400번 확진자는 50대로 기재부 산하 복권위원회 기금사업과 직원으로 배우자인 안양 1650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400번 확진자가 근무한 복권위원회 사무실이 위치한 정부청사 건물 3층과 4층 연결통로를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직원 전원을 재택근무 조치하고 밀접 접촉자를 찾고 있다.

세종 401번 확진자는 40대로 지난 15일 증상이 나타나 세종충남대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가족 3명에 대해서는 이날 중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402번 확진자는 60대로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 372번(50대)의 배우자로 자가격리 중이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세종 372번은 세종 364·365번과 접촉해 감염된 교회 관련 확진자다.

세종 403번은 40대로 지난 15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가족 3명에 대해서는 검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세종 401번과 403번의 감염경로를 정밀 조사 중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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