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2551억원 21.7% 증가...순이익 451억원
일회성 반영 수익 제외하면 매출·영업이익 증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오롱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551억원으로 2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9억원으로 30.6% 감소했다.
㈜코오롱은 "지난해 1분기 일회성으로 반영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SKC코오롱PI 지분매각이익을 제외하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모든 부분에서 실질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19.12.24 tack@newspim.com |
지분매각이익을 제외한 올해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28.5%(2786억원), 90.5%(316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337.7%(348억원) 올랐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주택‧건축사업 확대와 BMW 신차판매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이 건설부문에서 대형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수익성이 향상됐고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및 필름‧전자재료 부문도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반영됐다.
㈜코오롱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석유수지, 아라미드와 CPI 등 고부가제품의 소재 경쟁력과 PEM, 수분제어장치 등 수소연료전지 신사업 분야의 실적 증가 추세를 발판으로 상승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은 건설부문과 자동차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풍력발전을 주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확장을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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